쥐젖 제거 방법 스킨 태그 제거기 이용 후기(내돈내몸)

쥐젖 제거를 할 때는 병원에서 레이저로 하는 것이 세균 감염도 없고 안전합니다.

 

저는 병원 갈 시간도 없고 집에서 자가 치료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진행해 본 겁니다. 결론은 저렴한 비용으로 집에서 쥐젖을 제거하는 방법으로는 이 스킨 태그 제거기가 확실한 것 같아요.

 

단점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쥐젖 크기가 크면 떨어질 때까지 소독을 자주 해 주는 것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쥐젖 크기는 6mm 정도 됐어요.
쥐젖이 떨어지는데 10일 걸렸어요.

쥐젖 제거기 구성품 및 사용법

쥐젖 제거기 뒷면에는 간단하게 사용법에 대해 작성되어 있어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쥐젖에 피를 통하지 않게 해서 딱쟁이로 만들어서 떨어지게 하는 방법이지요.

쥐젖 제거기 박스 뒷면

 

구성은 제거기, 헤드, 제거 밴드, 알콜솜으로 되어 있는데요.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았어요.

 

작은 크기의 쥐젖을 제거 할 때는 2 mm ~ 4 mm 작은 밴드와 헤드, 4 mm ~ 8 mm 큰 크기의 밴드와 헤드를 이용해서 제거하면 되는데요. 제 어깨 쪽에 있는 쥐젖은 대략 6 mm 정도여서 4 mm ~ 8 mm 밴드와 헤드를 이용해서 쥐젖을 제거했어요.

쥐젖 제거기 구성품

 

소독솜으로 밴드와 헤드, 쥐젖을 소독을 해줍니다. 그리고 밴드가 작기 때문에 조심해서 열고, 하늘색 키트를 연결해서 밴드를 헤드에 넣고 장전을 해줍니다.

헤드에 제거 밴드 장착

 

아래 설명서처럼 장착하면 쉽게 연결할 수 있었어요.

쥐젖 제거기 연결 방법

 

고무 밴드가 늘어난 상태로 헤드에 장착이 된 게 보이시지요? 그러면 이제 연결은 성공한 겁니다.

 

쥐접 보이시죠? 헤드를 쥐젖에 맞춰서 도킹해 줍니다.

 

그리고 제거기 버튼을 꾹 눌러주면 밴드가 쥐젖을 조여주게 됩니다.

 

아래 사진은 밴드가 쥐젖에 밑 부분을 조이고 있는 사진인데요. 처음에는 조여진다는 느낌은 없고 10분 정도 되니깐 아주 살짝 조여지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쥐젖 제거되는 과정

저는 어깨 쪽 쥐젖이라 그런지 자고 일어나면 밴드가 풀려서 사라진 경우가 두 번 있었고요. 운동, 샤워 등 일상적인 생활을 하면서는 떨어지지 않았어요.

 

 

3일째 되니까 이제 서서히 쥐접이 색이 까매지면서 크기가 줄어들기 시작했어요.

 

4일 되니깐 딱딱해지긴 했지만 만져보니깐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5일째 되는 날 밴드가 풀려서 다시 밴드를 장착했는데요. 쥐젖이 쪼그라들었다고 작은 2 mm ~ 4 mm 밴드로 바꿔졌는데요. 이게 실수였습니다. 갑자기 작은 크기로 조여줘서 쥐젖 주위의 살이 떨어지면서 따갑더군요.

 

혹시 이 글을 보고 시도하시는 분이 있으면 처음 진행한 밴드로 끝까지 하셔야 자연스럽게 제거됩니다.

8일째 되는 날 쥐젖 부위가 빨개져서 소독이랑 연고를 같이 발라주었습니다. 염증 생기면 안 되니깐요. 여기까지 보셨으면 쥐젖은 병원에서 제거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지만 저는 성공했기 때문에 목에 있는 쥐젖도 진행할 겁니다. ^^;

 

나머지 날은 모양이 거의 똑같아서 떨어진 쥐젖 보여드릴게요.

샤워하고 소독하는데 툭~ 자연스럽게 떨어졌습니다. 쥐젖이 떨어져 나간 부분은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지금은 재생 밴드를 붙여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 보면 크기에 따라 3일 ~ 13일 걸린다고 되어 있는데 제 쥐젖의 크기를 보면 대충 맞는 것 같아요.

 

떨어진 쥐젖을 보니깐 왠지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목에 있는 쥐젖도 다시 시도해 보고 이번에는 상처 없이 자연스럽게 떨어지도록 시도해 봐야겠네요.